저는 오늘 하루도 씩씩하게 잘 지냈습니다.
아직 가슴이 쿵 하고 내려 앉고 울컥하기도 하지만
잠시 잊고 무언가에 몰두할때도 있네요.
오늘 퇴근길에 공원에 잠시 들려 노래 한곡 정도의 시간을 앉아 있었어요.
물론 앉자마자 눈물이 나서 울긴 했지만요.
앉아있는 내내 까치가 주변을 맴도는데도
오빠가 울지 말라고 위로해주는것 같아서 보고만 있었어요.
우연히 알게된 노래가 있어요.
오빠가 나한테 하는 이야기 같아서 노래를 듣고 한참 눈물을 흘렸어.
그 외엔 밥도 잘 먹고, 농담도 하고, 잘 지내고 있어요.
내일은 조금 더 웃고, 조금 덜 울어볼께요.
보고싶은 마음도 조금은 더 눌러볼께요.
그러니 걱정마세요.
내 인생에 가장 행복한 시간들을 남겨줘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