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편지


아빠 다음에도 내 아빠 해줘.


아빠

오늘은 아빠 폰을 해지했어.

지금도 즐겨찾기에 아빠가 있는데

전화를 하기가 겁나서 안했어.

출근할때마다 아빠가 생각나.

버스탈때마다 왜그렇게 아빠가 보고싶을까


어제는 엄마가 아빠한테 더 잘해줄걸 이야기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엄마한테 말해줬어

아빠 편하고 좋은곳으로 쉬러 여행간거로 생각하자고.

아빠 여기서는 많이 아프고 힘들었으니까

여행가서는 엄청 편하고 행복하게 있을거라고 말했어.

엄마도 알겠다고 했어. 그렇게 생각할게.

엄마한테는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는데.....사실 아무렇지 않지 않아

그래도 아빠한테 이렇게 편지쓰니까 위로가 되네.


아빠가 정말 그립고 보고싶다. 아빠 냄새도 그리워.

아빠 난 언제쯤 괜찮아질까?

아빠 정말 보고싶어 눈물나게 보고싶어.

정말 사랑해 아빠

내 편지 읽고 있지?

정말 사랑해 아프지말고 행복하자

아빠가 내 아빠여서 정말 행복하고 좋았어. 다음 생에도 꼭 내 아빠해줘야돼.

알겠지? 사랑해 나의 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