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오늘 우연히 본 글 중에 이런 글을 읽었어요
[죽은 사람을 이 세상 누군가가 떠올리면, 천국에 있는 그 사람 주위로 예쁜 꽃이 내린다]
오빠의 주변에는 얼마나 꽃이 내리나요?
나는 아직 하루에도 몇번씩 오빠를 생각 하는거 같은데..
자주 예쁜 꽃들이 내렸으면 좋겠네요.
흐리지도, 불편하지도 않게..
딱 보기 좋을 정도로 예쁘게 내리면 오빠도 너무 좋을꺼 같네요.
요새는 생각이 많아지네요.
아이가 사춘기가 심해지면서 나도 어떻게 대응을 해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아빠가 옆에 있었으면.. 그래서 나도 좀더 안정되었더라면 사춘기도 그냥 지나가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그렇다고 오빠를 원망하지 않아요.
아이 학교에서 주말 아침마다 베이킹을 하러 간데요.
그래서 당분간 나 혼자 인사하러 가던지 오후에 좀 늦게 인사하러 가던지 해야 할꺼 같아요.
서운해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하루하루 그리움이 쌓여가지만 너무 슬픔에 빠져 힘들어 하진 않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오빠가 웃는모습을 많이 좋아해줬으니까 오빠가 좋아해줬던 모습으로 살아볼께요.
우리 웃으면서 또 인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