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편지


아빠 보고싶다


아빠 오늘도 보고싶다

오랜만에 엄마네 집 가니까 아빠 누워있던 자리가 눈에 보이네

항상 앉아있던 소파 자리

내가 엄마네 오면 아빠부터 보러가려고 뛰어갔던 그때 기억이 선명하고

엄마네 가는 날이면 항상 울 아빠 좋아하던 음식이랑 과일 잔뜩 사갔던 내 모습도 떠오르네

엄마꺼는 덜 사가서 미안하네ㅠㅠ

아빠 좋아하던 달달한 과일 ....

그때 생각이 많이 나

겨울에는 아빠 좋아하던 붕어빵 찾는다고 내가 이곳 저곳 돌아다녔는데

바삭한거 먹여주고싶어서 돌아다니고......

결국에 나중에는 못찾아서 냉동붕어빵 잔뜩 사놨는데

결국에는 그거도 못 드시고 돌아가셨네

아빠 조금만 더 기다려주지

맛있는거 더 많이 챙겨줄 수 있었는데

넘 그립다 아빠

잘 지내고 있지?

친구들은 잘 사귀었는지

궁금하다 아빠 혹여나 외롭지는 않을지 걱정되고......

잘 지냈으면 좋겠어 아빠

정말 보고싶고 그립다

아빠 늘 행복해야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