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편지


아빠!


아빠 며칠 전에 아빠가 꿈에 나왔어

근데 아빠 살아 계실 때가 아니고

돌아가시고나서 후회하는 내 모습이 꿈에 나왔네

기뻤을 때 꿈에 나왔으면 참 좋았을텐데 많이 아쉽다

아빠 요새도 많이 생각하는데 내 사랑하는 아빠가

그 작은 봉안당에 들어가 있는 게 실감이 안 난다

아빠처럼 큰 사람이

많이 그립다

아빠 어깨 느낌도 아직도 그대로 난다

아빠 정말 그립다

그래도 아빠 빈자리를 곤이가 많이 채워주고 있어

가끔은 무한한 사랑을 받는 것 같아

가끔은 곤이가 아빠같기도 하고 많이 기대기도 해

사랑하는 아빠 정말 많이 그립다 이번에는 연말이여서 언니네서 송년회를 했어

엄마가 우리 주려고 새해 소망카드에 용돈까지 준비했더라고

엄마가 아빠 빈자리 느껴지지 않게 하려고 더 잘 하려고 하는 것 같아

아빠도 같이 웃었으면 좋았을텐데 넘 아쉽다

아빠 많이 사랑하고 그립다

오늘도 화이팅! 울 아빠 하루만 지나면 또 한 살 먹네 ~~ 사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