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할부지께
할부지
오늘도 날씨가 폭염이야
너무 더워서 밖에 돌아다니기 힘드네
나 오늘 신경과 가서 약 받아왔어
할부지 못 보니까 마음도 그렇고 몸도 아프네
손녀 아프면 병원에도 데려다주고 걱정도 해줘야지 할부지 ㅠ
요즘 넘 많이 보고싶은데
볼 수가 없네용
나 알바 출근 전에
할부지가 항상 잘 갔다오라고 손인사 해주고,
퇴근해서 집 오면 반겨줬는데...
나 집에 들어가면 누구여 ~~ 다빈이여 ~~~~ ? 이렇게 해줬는데
그래주는 사람이 없으니까 허전하고 공허하네
할부지 천국가기 전날에 건강한 모습으로 운전하더니
멀리 떠나려고 마지막 인사하려고 내 꿈에 나왔나봐?
이젠, 내 꿈에도 안 나오네
많이 편안한가봐?
내가 많이 사랑해!
할부지
From. 할부지의 우리 공주님 올림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