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편지


아빠 7월이 시작됐어


사랑하는 아빠 잘 지내고 있어?

내가 요즘 너무 뜸하게 와서 미안해 아빠

오랜만에 사진 보는데 2년 전에 아빠랑 우리 가족 다 같이 절에 갔었네

날씨가 너무 더워서 울 아빠 고생 많이 했었는데

아빠 끌고 왔다갔다 하느라 진짜 아빠가 힘들었을 것 같아

그때 그늘에서 커피 마시면서 힘들어도 웃고 재밌었는데

지금도 우리 아빠가 있는 것 같아서 그립다

아빠 표정도 그립고 아빠의 촉감도 너무 그리워

아빠 더 잘할걸

아빠랑 손 좀 더 잡을걸 싶네

아빠 돌아가시니까 사랑한다는 말을 이렇게자주 하네

아빠 더 많이 사랑해주지 못해 미안하고 또 미안해

평생 아빠를 마음에 품고 살게 아빠

사랑해

오늘도 행복하길 바랄게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