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따뜻한 오늘 잘 쉬었나요?
오늘 퇴근길 따뜻한 바람으로 다녀갔나요?
바람을 느끼자 마자 울컥해서 눈물이 맺혔는데 바로 바람이 멈췄어.
아. 오빠는 내가 우는거 안좋아 하지 싶어서
참으려 입술을 꽉 깨물었는데도 자꾸 눈물이 차 오르더라..
오늘의 나는 조금은 덜 울고 더 웃었어.
처음보다는 밥도 많이 먹네요.
그래도 오빠 사진을 볼때마다 눈물이 차올라.
덤덤하게 오빠 사진을 보기엔 시간이 걸릴꺼 같아요.
모든게 너무 그대로 인데..
오빠가 없다는게 아직 실감이 안나요.
어젠 문앞에 앉아 하염없이 오빠를 기다렸어요.
웃으면서 들어올꺼 같아서 기다리고 기다리다 그렇게 잠들었네요.
조금만 더 지나면 조금은 익숙해질까 싶어요.
별로 익숙해지고 싶지 않지만 참아볼께요.
아주 많이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