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할머니 많이 찾아뵈었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해서 후회가 너무 되는 것 같아요. 평생 안 돌아가실 줄 알았는데 할머니께서 돌아가시니 마음이 너무 아파요. 저는 다시 춘천에 왔어요. 거기는 어때요 할머니 천국에서는 안 편찮으시죠? 사실 저는 6일이 지난 지금도 실감이 나지 않아요. 동네에 가서 할머니 집을 문을 열고 들어가면 안아주시고 밥 먹고 가라고 하실 것 같은데 이젠 그럴 수 없다는 사실이 믿기지도 않고 할머니 방에 있는 할머니 냄새가 잊히지가 않아요. 오늘따라 밥을 먹는데 할머니가 끓여주시던 된장찌개가 왜 이렇게 생각날까요. 할머니 안 바쁘시면 꿈에 한번 나와서 안아주세요. 사랑해요 할머니 천국에서는 아무 걱정 마시고 즐겁게 지내시고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