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편지


사랑하는 우리아빠


사랑하는 우리아빠, 막둥이 차돌이 왔습니다.


아빠 생전에 단 한번도 사랑한다고 말도 못하고 하늘나라 가시고서야 해보네요.

아빠닮아서 무심하고 표현력이 부족하다보니 겉으로 표출을 못하나 봐요.

우리아빠 하늘나라로 가시고 두번째 추석이 다가오고 있어요.

아직도 엄마와 형, 그리고 저는 항상 아빠가 저희 곁에 있다고 생각하며 잘(?)지내고 있어요.

종호형하고 제가 엄마 책임지고 지켜드릴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우리아빠 생전에도 그러셧듯이 더 자유로운 영혼처럼 편안하게 근심걱정마시고 편안하게 지내세요.

우리가 이렇게 빨리 이별하게 될줄은 상상은 커녕 꿈에도 없던일이지만,

그래도 저희가족 잘 극복해가며 잘 이겨내고 있으니 잘 지켜봐주세요


사랑하는 우리아빠...

너무나도 보고싶습니다...

-막내아들 차돌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