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편지


사랑하는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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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땐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

어떻게하는게 현명한건지 당신이 꿈에서라도

좀 알려줬으면 좋겠어요 당신이 떠난후

동정어린 눈빛으로 날 바라보는 시선들도 싫고

모든게 싫어져서 새로운곳으로 이사를왔어

4개월째 접어드는데 사는게 만만치가않아

여기서 계속살자니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치고

예전에 살던곳으로 돌아간다는것도 쉽지않을거같아

맘 같아선 나랑 딸들 사위들과함께 같은 아파트단지에

살고싶지만 여건이 안되니 불가능할거같고

오월중순이면 모든일이해결되니까 그때 다시생각할까

다른사람이 내가 혼자라는걸 아는순간 약점이되는

무서운세상 이상한종교를 권유하지를않나 별 이상한

사람들이 다있어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지

버티고 살아볼게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