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편지


울 아부지


아빠

잘있어?

암마 언니 나 모두 잘보내고있어요

엄마는 아빠 보내드리고 건강이 조금 않좋긴한데..

그래도 우리땜시 잘 버티고 계셔..

언니는 매일 아빠 보고싶다하고 이쁜꽃 사가지고 가자하고 심통은 여전하고

그래도 엄마 잘 챙겨

난 나도 잘 지내지

아빠한테 간다간다하연서도 자주 찾아가지 못하고있네요

지금은 아빠한테 가는길에 몇자적는중

아빠

내 핸드폰 바탕화면에는 자면서도 웃고있는데 왜 쿰에는 무표정인거야?

엄마꿈에 그렇게 나오면 안되요

난 괜찮아

웃는모습으로는 엄마꿈에 나오고

무표정은 내꿈에 나오시고

글고 언니꿈에도 가끔씩 얼굴 보여주세요


두달후면 충현이 결혼식인데

그전에 활짝웃는 아빠모습 보고싶네요..


잠시후면 도착이니 이따봐요..


아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