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이제 곧 추석이네... 추석마다 그냥 휴일이라고 밖에 나가서 놀고 친구들 만나고 해서 미안해. 엄마랑 좀 더 시간을 보낼걸... 엄마 예비사위도 이번 추석에 집으로 오는데, 엄마도 같이 볼 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어제 자려는데 우리 신혼집 현관등이 사람도 안 지나가는데 켜졌다 꺼졌다 하더라고. 엄마 나 보러 왔다 간 거지? 그래서 일부러 그냥 뒀어! 나 어제 엄마가 보고 간 것처럼 평소처럼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잘 지내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마. 엄마 행복만 생각해, 알겠지?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