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주말은 잘 보냈나요?
운전대를 잡고 집으로 가는길에 오빠가 생각이 무척이나 나는 주말이였어요.
오늘 아침에 평소처럼 출근하던길에 아무렇지 않게 예전에 오빠가 사준 목걸이를 차고 출근했는데...
분명.. 아파트 엘레베이터에서도 목걸이를 봤는데
사무실에 오니까 목걸이가 없어서 아침에 한참을 울먹이면서 아무것도 못했어요
아직 나는 많이 힘들구나.. 아직 오빠가 많이 그립구나...
하루에도 몇번씩이나 오빠한테 말을 계속 걸고 대답도 없는 이야기들을 하고 있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한참뒤에 옷속에서 뿅 하고 나온거 있죠?
어찌나 허무하고 반갑던지....
근데 그 짧은시간에 심장이 쿵 하고 떨어진거 같은 느낌이라..
오빠가 사줬던 목걸이들은 고이 잘 보관해야 할꺼 같아요.
맨날 사준건 안하고 다닌다고 뭐라 했는데.. 솔직히.. 그건 아끼고 아낀거였거든요...
근데 이제 더 아껴야 할꺼 같은 마음이에요.
그냥 오늘 하루도 그렇게 오빠를 생각했다고 이야기 해주고 싶었어요.
멍했던 주말을 지나 월요일 아침부터 부쩍 오빠를 그리워 하노라고... 말해주고 싶었어요.
그래도 이번주 잘 지내볼께요.
우리 주말에 웃으면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