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편지


엄마, 금요일이다 벌써!


엄마, 금요일이라 그런가... 오늘따라 진짜 일하기가 싫네.

엄마는 뭐하고 있어? 푹 쉬고 있어?

좋은 곳에서 푹 쉬고 있으면 좋겠다, 정말.

일 년이 더 넘게 지난 지금도 나는 사실 현실이 받아들여지지는 않아.

받아들이는 게 좋은 걸까, 지금 이대로 사는 게 좋은 걸까 솔직히 모르겠기도 해.

내가 이걸 다 현실로 받아들이면, 너무 마음이 많이 힘들 것 같아.

그만큼 보고싶고, 그만큼 사랑했어요.

내가 너무 표현 못해서 정말로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