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회사 사람들과 회식을 했어요
평소엔 먹지도 않는 술도 한잔 했어요.
오빠를 자주 기다리던 그곳에서 무너질뻔했지만
그래도 꾹 참고 잘 이겨냈어요.
오빠.
아이좀 잘 봐줘.
아빠가 가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가...
자꾸 아프네
나도 아직 정신을 못차렸는데 아이케어하기도 벅차네....
아이좀 지켜주세요.
모든일이 자꾸 휘몰아치듯 한꺼번에 몰려오네..
감당하기가 힘들다 너무
그래도 내가 이겨내야겠지.
오빠가 있었으면 하루하루 푸념하며 씩씩하게 이겼을텐데..
지금은 푸념할 사람도 없네...
너무 그립다.
오빠가 불러주던 내 이름도
오빠가 잡아주던 그 손도
힘들때마다 기대던 그 어깨도..
그래도 빨리 툴툴털고 이겨내 볼께요.
잘 이겨낼수 있게 지켜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