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편지


엄마가 보고 싶은 아침


엄마... 날씨가 쌀쌀하니까 엄마 생각이 더 많이 난다. 저번에 아빠가 주문해준 패딩, 집으로 배송 왔어. 입어보니까 따뜻하고 좋더라. 엄마도 같이 입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요즘 날씨가 정말 좋아, 이 날씨를 엄마도 느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마음이 든다.

엄마, 그래도 사는 동안 행복하고 좋은 일들도 많았지? 그런 순간들만 마음 속에 가지고 지금 좋은 곳에 있는 것이기를 진심으로 바라.

이제 엄마가 보고 싶을 땐 어떻게 해야 할까?

그동안은 실감이 하나도 안 났지만 이제는 조금씩은 받아들여야 하는 순간이 오고 있구나라는 마음이 들어...

여전히 본가에 가면 엄마가 있을 것 같지만, 여전히 전화 걸면 엄마가 받아줄 것 같지만 말이야...

내 마음 속에 엄마는 살아있는 거니까, 절대 잊지 않고 계속해서 기억할게. 그러니까 꿈속에라도 자주 나타나주고! 아님 그냥 꿈 말고 평상시에도 편하게 나 보러 와도 돼.

많이 보고 싶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