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편지


엄마 나 상사병 걸렸어...불치병..


너무나 보고싶은 울엄마..

엄마...날씨가 너무 덥다...

작년보다 올해가 더 덥네...

엄마가 싫어하는 더위...

항상 땀으로 머리카락이 젖어 엄마가 하루에 두번 머리 감았잖아... 지치고...매년 마다 대상포진 걸려서 고생하고...두번의 허리 골절로 인해 등,허리 통증,류마티스 관절염 통증..

엄마 고생 많았어요...

이젠 고통 없는 곳에서 편안하게 살어..엄마...

엄마...나는 엄마가 너무나 보고싶어서 상사병이 걸린것 같애...

이제 1년 1개월 조금 넘었는데 앞으로 어떻게 살어...

보고싶어도 볼수없고 통화해서 목소리도 못듣고 만질수도 없는 이상황이 공허하고 가슴이 너무 아퍼...

엄마가 앉는 식탁의자 보면 엄마가 나한테 우리딸 수고했어 라고 하는 장면이 계속 생각나...

집안에 시선을 둘때마다 엄마와의 추억이 떠올라서 가슴이 무너지듯이 아퍼...

나 요즘 너무나 힘들어...

아빠가 너무 힘들게 하고 엄마를 그렇게 보내서 죄송하고...

엄마가 연명치료 싫고 인공호흡기 삽입 도 싫다고 했는데 ...

미안해 엄마...잘못했어요...중환자실에서 2주동안 얼마나 고통받았어....미안해...엄마...

엄마 사랑해.. 많이 사랑해 💕

엄마의 껌딱지 딸이 상사병이 걸릴정도로 많이 사랑해 💚

오늘 내꿈에 나와서 얼굴 좀 보여줘...제발..엄마..

보고싶다 우리엄마...



자비로우신 주님, 저희엄마 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영원한 빛을 저희엄마 에게 비추소서..

세상을 떠난 모든 이와 버림받은 연옥영혼들 하느님의 자비로 평화의 안식을 얻게 하소서..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