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편지


엄마! 큰아들 규봉이


엄마! 큰아들


아침 저녁으로는 시원해~~~


그리고 하늘이 높아진것 보니 가을이 오긴 오나봐...


논에 벼도 황금 물결일것 같은데...아직 보질 못했어...


엄마랑 원주서 차 갖고 다니면서 참 많이도 봤는데 황금벌판...그러면서 맛집 찾아다니고.


TV에 나오는 맛집 엄마랑 다녔던 곳이 많이 나오네....."어~~~저기 엄마랑 갔었는데"....하면서..


나는 엄마랑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한것 같은데 나름 추억이 많아...그러고 보면 사남매중에서는 제일 오랫동안 같이 있었지..


그래도 아쉽고 그래....좀 더 잘할걸 좀 더 같이 있을걸 혼자서 지금 늘 그런 생각을 하곤해


방금 서산고모 한테서 전화 왔었어....잘 지내냐고...


잘지내는 척했어....괜히 걱정 하실까봐..


지방에 내려오면 좀 잊혀질까 했는데....그렇지 못하네..


아는 사람 하나 없어서 조용히 일만 하다가 가면 될 줄 알았는데...


여기도 서울도 혼자니까...더 외로운것 같아.


외로움과 친해지려고 하는데 그것도 잘 안되네...


서울은 그래도 아는곳이 많으니...여기저기 다니기라도 하지...


여긴 사업단 과 숙소만 오가는게 전부야...그렇다고 숙소가서 책이라도 읽으려면 또 싫더라고


많이 게을러 졌어....여기와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하는데...


아직도 맘을 못 잡고 있는것 같아....내가 ,,


그래도 엄마 보러 갈 수 있는 것에 감사해~~!


동네 친구들도 사귀 보려고.... 가끔은 만나서 저녁도 먹고 술도 한잔 할 수 있는 동네 친구...


엄마도 아는 친한 친구 있지만 너무도 멀리 떨러져 있고 전부 결혼해서 자식들과 지내니..


난 결혼을 안했으니...후회일까?,,,,아님 잠시 외로룸 일까?


에구 또 주저리 주저리 떠들었네..


엄마....곧 또 보러 갈께....즐겁게 계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