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편지


엄마


보고싶은 엄마에게

오늘 날씨가 좋다

올해 벚꽃도 같이 못봐서 너무 아쉬워 예뻤는데..

그래도 지금 아프지않지?

편하게 누워있고 밥도 맛있는거 먹고 그러고 있는거지?

제발 아프지말고 잘 챙겨먹고 잘 지냈으면 좋겠어

정민이랑 아빠 엄마가 부탁한대로

내가 큰 딸이니까 잘 챙길게

오늘 아침엔 두부조림이랑 어묵탕해서 아빠랑 먹었어

엄마가 해준거 그립다

양념은 헷갈려서 이모한테 전화해서 물어봐서 했더니

진짜 맛있게 됐어 다행이지

엄마 진짜 보고싶다 냄새도 그립고...

엄마 진짜 너무 젊고 예쁜데..

하늘에서 제일 예쁠거야

예쁘다 사랑한다 많이 말 못해줘서 미안해 엄마

엄마 닮아서 엄마 딸이라서 무뚝뚝 하기도 하고표현이 서툴러

진짜 사랑해 엄마 꿈에 나와줘 꼭 아프지말구.

내일 또 올게 엄마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