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편지


아빠 벚꽃 많이 폈다


아빠 잘 지내고 있어?

하루 하루 다르게 벚꽃이 피고 있네

이번 주말이면 만개할 것 같은데 비 예보가 있네..

분홍색, 노랑색 꽃들 보니까 아빠가 많이 그립다

우리 아빠랑 어울리는 듯 어울리지 않는 듯 하는데 아빠 얼굴이 자꾸 생각나

아빠 우리 많이 보고싶지?

우리도 많이 보고 싶어 매일 그리워하고 있어

그러니까 아빠도 잘 살고 있어

아빠의 삶은 어떨지 궁금하다

별 일 없는건지, 힘든 일 없는건지....

내가 아빠 보고싶어서 못 봐서 답답한 것 처럼

아빠도 우리 주변에 있는데 우리가 몰라줘서 답답할 수도 있겠지?

아빠 많이 보고싶다~~

아프지말고 우리 자주 보러와

우리도 갈게 사랑해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