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편지


엄마..


엄마 나야 둘째딸 미정이..

마지막 편지 쓴날이 몇일전인뎌

오랫만에 편지 하는거 같네...

오늘 날씨가 꾸덕 하더니 오후부터 비가 내리네...

날씨가 그러니 엄마 생각이 더 나더라구..

잘 지내고 계시지? 아참..엄마~ 어젯밤에 왠일로

가을이가 꿈에 잠깐 보였어..꿈에서 내 실수로

아프게 됬는대 죽을 고비 넘기고 꿋꿋하게 살더라구..

계속 안아 줬는대 신기한게 가을이 아파서 병수발

할때 안아주던 느낌을 느꼈어...꿈에서 안았을때

느낌이 지금도 느껴지네...

좀전에 씻으러 갈려고 하다 엄마 손 시렵다 해서

내가 사다준 손 끼우는 물건 있잖아?

오늘따라 냄새 맡고 싶어서 맡아봤는대..

역시나...엄마 집에서 케어 할때 체취가 남아 있네..

엄마 떠난지 6개월인대 아직도....

눈물 나더라 엄마 그리워서...

엄마~ 거기서는 항상 행복 해야 해 알겠지??

월욜에 엄마 보러 갈께

엄마 고맙고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