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편지


눈물나게 그리운 남편에게 -69


이제 날이 슬슬 따뜻해지네요.

그래도 아직 마음은 차디차요.


오늘은 어머님이랑 이런저런이야기를 하면서도 오빠이야기를 했어요.

어머님도 나도...

속으로만 속상해 하면서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 했어요.

시간이 지나니 울지 않고 이야기 할수 있는 때가 오기도 하네요.


이번주는 아이가 너무 바빠 못가고

다음주에 다 같이 즐겁게 갈께요.

우리 가족 오랫만에 다 같이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눠봐요.


오빠.

정말 많이 보고 싶네요.

아직도 고개를 조금만 내리면 오빠 어깨에 기댈수 있을꺼 같은데 말이에요.

하루하루 오빠가 많이 그립습니다.


그래도 이제 나 예전처럼 그렇게 하루종일 울지는 않으니까 너무 걱정마세요

좀 더 씩씩해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