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문뜩 눈물이 차오르기도 합니다.
아주 조금씩은 혼자인 하루들이 익숙해지는거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아직은 오빠가 너무 그립고 보고싶습니다.
어제는 아빠랑 엄마가 오빠에게 다녀오셨다고 했어요.
아직은 엄마도 많이 힘드신거 같아요.
그래도 내가 제일 힘들테니 내색을 안하시겠지요..
요즘따라 운전을 왜 더 빠르게 배우지 못했을까 생각 합니다.
맨날 오빠만 고생시키지 않고
우리둘이 더 좋은곳들 많이 다녀볼껄..
항상 더 잘해주지 못한것들에 미안한 마음만 가득입니다.
한겨울에도 반팔 반바지를 입는 나와달리
한겨울에 기모를 입어도 춥다고 한 오빠인데..
날씨가 추운데도 잘 지내고 있나요?
거기선 춥지 않나요?
하고싶은 말이 너무 많은데 전할수 없고,
듣고싶은 대답이 너무 많은데 들을수가 없네요..
왜 우리가 이런 슬픈엔딩인지 모르겠습니다.
오빠.
길고 길어지는 겨울밤.
귤 하나 까먹는 이밤.
까지는 귤껍질의 양보다 더 큰 양만큼
너무나도 보고싶어요.
소리를 지르고 악을 지르고 싶지만 그래도 달라지는게 없다는걸 알기에 조용한 눈물로 참아냅니다.
눈물을 흘리는 모든 순간..
아니 매 순간순간 너무나도 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