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나 또 아파.
몸도 아프고, 마음도 아프고
난 분명 그렇게 자주 아픈사람이 아닌데.. 자꾸 점점 아파지는 곳이 많네요.
이번엔 손목 인대가 부었데요.
별게 다 아프지? 그래서 그런가 손목이 좀 부어 올랐어..
주말에 드디어 차 에어컨을 고쳤어.
오빠였으면 나처럼 미루고 미루고 미루지 않고 바로 고쳤을텐데...
그래도 나 이제 시원하게 오빠한테 갈 수 있어요
벌써 한주가 다 끝나고 주말이 코 앞이네요
근데도 하나도 즐겁지가 않아.
이번주는 좀 힘드네요.
왠지 오늘 퇴근길은 오빠가 데릴러 올꺼 같은 느낌이에요.
언제나 그랬듯이 바람으로 데릴러 와요. 집에 같이 가자
항상 그랬던거 처럼 내가 조잘조잘 잘 떠들어 볼께. 잘 들어줘야 해요.
오늘 따라 더 보고 싶네요.
아주 많이, 정말 많이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