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편지


장손왔습니다.


요양원 처음 들어가실때 인사드렸었는데, 자주간다고,

그말을 지키지못했네요.

한번이라도 갈껄, 후회만 듭니다.

바빠서 가지도못한 장손잘못이죠.

건강하신줄만 알았는데, 상태가 갑자기 안좋으시다고 연락을받았습니다.

그렇게 떠나실줄은 몰랐습니다.

자식들 돈걱정 안시킬려고

결국엔 가셨네요.

조금만 이라도 늦게가시지, 장손 얼굴 한번이라도 보고가시지, 저는 장손이아닙니다. 될자격이 아닌거같습니다.

영정사진을 들 엄두도 안들었습니다.

장손인데,장손에 걸맞지않는 행동만하고.

내가 들어도되나라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제가 얼마나 잘못했는지 잘 알고있습니다., 꿈에 한번 안나오신거, 다

장손잘못인거 알고있습니다.

하늘에서는 미움 푸시고, 편히 쉬세요.

49재도 얼마 안남았는데. 집에 오셔서 생전 못드셨던 밥 드시고가세요. 장손이 죄송합니다. 사랑합니다.

편히쉬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