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편지


시연아 너무 보구 싶다


이번주 일요일이면 네가 하늘나라 여행 떠난지 1년이 된다.


어제인듯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고 그시간 속에서 아빠는 멈춰 있는것 같아.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난게 믿어지지 않은구나


매일 매순간 생각나고 그립고..... 학교에 갔건처럼 생각도 해보고 운전하다가 눈물이 나기도 하고


퇴근할때 집에 가면 볼 수 있을것 같고......


지난 일년동안 아빠는 병원에 가는게 일상이었어 큰 이상은 없다는데 여기저기 아픈데 투성이고


정신과 진료도 받아보구 한의원 정형외과..... 건대 응급실도 가고 종합검사도 하고......


너무너무 보고 싶다


일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간거 보면 널 만나러 아빠가 가는 날도 금방올거 같기도 하네.


사후 세계가 있다고 믿었다가도 만약 없다면 어떻게 하지? 이런 고민도 하고...... 널 정말 못만나면 어쩌나 노심초사도 해본다.


있겠지 없다는건 말이 안되지 그럼 정말 안될것 같아.


우리 꼭 다시 만나서 아빠가 이세상에서 못해준것들 다해줄께


아빠 가는 날까지 거기서 행복하게 즐겁게 잘 지내고 있어


아빠 가는날 너가 꼭 마중나와줘~~ 사랑해 시연아


매주 가지만 이번주는 눈물이 많이 날것 같아.


이번주엔 아빠랑 엄마랑 보러 꼭와야해 알았지?


사랑한다 내딸 시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