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편지


아빠, ,


아빠 ! 오늘 주민센터에서 아빠 사망신고한게 처리완료

됬다고 해서 그 연락받고 갑자기 너무 슬픈거야. .

이제 진짜로 아빠가 우리 곁을 떠난게 실감이 나서, ,

너무나 속상한데 선화가 그러더라

아빠 이제 안아프고 고통스럽지 않으니깐 

다행이다. . 좋게 생각하자고

그래서 눈물을 삼켰지,그러다 다시 울컥하고

선화운전중인데 내가 너무 울어서 미안했지 ㅠ ㅠ

삼켜야지 삼키자 하는데 그게 잘 안되 , ,

아빠가 나 울면 항상 그랬잖아 우리 수도꼭지

또 우냐고 ㅎ ㅎ

나는 여전히 그래 , , 나이 마흔이 넘었는데도

이세상 저리가라 펑펑 우는 수도꼭지 ㅎ

근데 이런 내가 눈물이 마르면 그땐 어딘가 고장난게

분명해! 그러니깐 나 너무 운다고 속상해 하지말고!

오늘 밤엔 내 꿈에 와주라 제발 ㅠ ㅠ

너무너무 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