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편지


이번 설 연휴가 엄청 길어


엄마, 이번 설 연휴가 엄~청 길어!

예전에 설 연휴에도 집에 안 있고 나가서 친구들이랑만 놀던 생각이 나네.

설 연휴에 엄마랑 같이 여행 가는 사람들도 많더라고.

어려운 일도 아닌데... 왜 나는 그렇게 못 했을까?

쓸모 없는 후회지만 정말 많이 후회돼.

같이 예쁘고 좋은 곳 여행 가서 엄마한테 맛있는 것도 먹여주고 좋은 선물도 사주고 했으면...

엄마가 참 좋아했을텐데.

그 흔한 명품백 하나 내가 사주지 못하고 이렇게 돼서 너무 속상하다.

내가 부족한 딸이었어서 너무 미안해,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