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편지


아빠 또 편지 자주 쓸게


아빠는 저를 낳아주셨는데, 며칠전 제손으로 아빠 돌아가신거를 신고를 했어,

오늘 아빠이름 있는 모든서류에 맘아픈 단어가 보이는데 정말 봐도봐도 미껴지지가 않어

모든순간순간의 아빠 모습들이 가끔씩 스쳐지나가는데, 생각해보면 항상 아버지 다운 미소와 행동을 보여주셨느데,

말씀 도 그렇게 하시고, 앨범속에 있는 아빠가 나보다 나이가 어렸지만 그때의 아빠랑 비교해보면 나는 한없이 어린 애 같아

근데 엄마한테서 듣는 내가 몰랐던 아빠의 옛날 이야기를 들어보면 재밌기도 하고, 짠하기도 해,

그런 세월들속에서 우리 아빠가 할머니랑, 엄마랑 , 5남매를 잘 키워주신거에 대해 두말 없이 감사합니다. 앞으로 잘살께요 마음을 가다듬어,

근데 아빠 병원에서 아빠손 가끔 잡았을 때 아빠 손톱 디게 크고 이뻤어,

그리고 입원 첫날 발목느슨한 오래된 양말보고 뭐라뭐라 한거 죄송해요.

아빠 또 편지 자주 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