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편지


엄마! 큰아들 규봉이


엄마! 큰아들


엄마 여긴 전라도 광주야 당분간 이곳에서 일을 하게 돠었어..


오늘 방 구했어 6개월 정도 있을 꺼야~~


사람 사는 곳 다 같은데 아직 많이 낮설어


오늘도 무지 덥네..거긴 어때? 엄만 더운거 싫어했는데... 에어컨은 빵빵하게 나와?


맨날 전기세 아낀다고 선풍기로 여름 나고 ....시원한 바람이라도 실컷 쐬고 그러지..그거 얼마나 나온다고


생각하니 또 눈물이 나네...


뭐 슬프면 울어야지....난 이제 창피한 것도 없어...그냥 울꺼야....!


남들이 뭐라고 하던 무슨 상관이겠어 엄마 그리워서 우는데...


여기 일이 조금 바빠서 그러는데...빨리 엄마 보러 갈께....벌써 100일 하고도 10일 지났네...


세월 참 빠르다....야속하게


보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