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편지


벌써 1년


사랑하는 어머니

어느새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항상 맘이 무겁습니다. 가슴 한곳에 미안한 마음, 죄송한 마음이 늘 자리잡고 있습니다.

작년 오늘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부고소식에 믿어지지 않았고 그럴 일이 없다고 여러 번 생각했는데 현실은 바뀌지 않더군요.

살아 계시는 동안 식사도 제대로 못하셨는데 하늘 나라에서는 잘 드시고 계시나요?

어머니와 함께했던 모든 추억들 간직하고 항상 감사한 맘으로 살겠습니다.

살아 계시는 동안 불효했던 저를 용서해 주세요. 항상 옆에 계실 줄만 알았던 어머니가 안 계시니 지난 시절 잘못했던 저의 언행이 너무 많이 후회되네요.

당신이 나에게 해줬던 사랑 평생 잊지 않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