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편지


아빠~보구싶어~~~


가을인데 비가많이 내리네...

매일같이 아빠사진을 들여다보며 아빠와 추억을

잃어버리지 않으려하는데...아들이 힘에부치네...

더 많은 사진을 남겨둘껄...

사진을 넘기다보니...

아빠 장수사진찍을때 아빠표정들을

살펴보니 치매라서 아빠가 모를줄알고 찍었었는데

아빠가 그순간만큼은 슬프고 준비하는줄 아는 눈동자더라구.

아빠가 얼마나 형용할수 없는 복잡한 감정들이였을까 생각하니

아들이 또 눈물이나네.

아빠~~너무너무나도 보고싶어.ㅠㅠ

매일같이 매순간순간 쓰다듬어주던 아빠

이마가 아직도 아들손에 아빠의 온기가 남아있는것같아.

보고싶어서 미치겠네.나 어떻해...ㅠㅠ

약을 먹어도 안돼.ㅠㅠ

가족들은 일상으로 잘돌아가고들 있어서 다행이야.

아빠~~미안하고 사랑해.

천국에선 말썽부리지말고 건강하게 잘지내고 계셔...

내일 또 올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