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편지


그리운남편 27


잘지내?

월요일부터 서류 떼다가 안되서서 잠실로 직접 왔다가 집에 가는 중이야. 밥도 못먹고 딸 유치원데리러 다시 집에 가는 중이야. 아직 수술 4주째라서 돌아다니기 힘드네.

딸이 상처받을까봐 화안내려고 하는데 어제 오늘은 소리를 질렀어. 화낸후 미안해서 사랑한다고 해버렸어.

내속이 답답하니까 화를 못참겠어. 화내지 말아야지.

딸이 동생이 있었으면 하더라구 엄마가 미안해 라고 했어.

나중에 강아지 동생만들어 주기로했어 2층침대도 놔주고

딸 꿈에 놀다가.

사랑해오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