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편지


마음이 답답해


엄마, 너무 보고 싶어서 어제는 엄마 핸드폰을 좀 봤어.

엄마 핸드폰에 있는 엄마 사진도 보고 우리 사진도 보고...

남편도 옆에서 토닥토닥 해줬어.

엄마랑 했던 카톡도 보고 사진도 보니까 더 보고 싶더라.

마음이 답답하고... 여전히 실감도 안 나고 그래.

그냥 잠깐 어디 여행 떠나있는 거라 시간 좀 지나면 우리 보러 올 것 같고 그래.

엄마, 내가 어떻게 살았으면 좋겠어?

엄마가 원했던 건 뭘까 계속 생각하게 돼.

시간 되면... 꿈에 와서 내가 어떻게 살았으면 좋겠는지 꼭 얘기해줘.

엄마가 말해주는 대로 살게.

정말 보고싶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