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편지


그리운 당신에게


3일 있으면 자기 천국간지 석달이되네 뭐가 그리도 급해서 칠십도 못채우고 떠났을까 칠순때 나랑 하고싶은것도 많아서 계획도 짜놓고 적금도 들고 그랬는데 조금만 더 살다가지 나보다 일년만 더 살다가기로 약속해놓고 난 어찌 살아야하나 모든게 다 자기가 하고 가는 곳곳 흔적이 남는다 여보 넘 열심히 잘 살아주고 가정만 아는 당신한테 난 참 사랑도 많이 받았는데 이제 난 어떻게 살지

너무 힘들어 낮에는 일 끝나고 집에 들어가기 겁나서 커피숍에서 차 한잔 시켜넣고 두시간씩 앉았다 집에온다.뭘해도 재미가없고 쇼핑하자해도 재미없어서 안나가 사람 만나는것도 싫고 자기야 나 어떡해하지 요즘 넘 넘 보고싶어 밤을 꼬박새도록 잠이 안오고 울기만 펑펑울다 겨우 잠이들고 아침이면 겨우 일어나 수업하러가고 보고싶다 미치게 보고싶다. 꿈에라도 매일 오면 좋으련만 야속하게도 안오네

자긴 천국올라가서 아버님 형님 우리 미남이도 만나서 아픈고통 다 없어지고 재미나게 살고있겠지~~♡♡♡나도 자기 있는곳으로 가고싶다.그럼 안돼겠지 애들때문에 열심히 꾹 참고살다 후에 자기가 나 데리러와줘 그 날만 기다리며 열심히 살아볼께

마는라밖에 모르는 당신이었는데 나도 열심히 살테니 우리 애들하고 나도 건강잃지않게 꼭 지켜주기 바래 여보 죽을만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