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편지


아빠~아들 수술했어~


아들이 속이뒤틀려 고생하다 응급실 실려가길

보름째...담낭에 돌이생겨 제거하는 수술받았어.

중년아저씨가 되서야 이번계기로 살면서 여기저기 건강도 체크했어.

약먹기 시작했고 수술은 잘됏데.

내몸 살펴볼 겨를없이 살아온거같어.

이제 몸좀 챙기면서 살아갈라고....

하나님께서 아빠 보내드릴때처럼 얼마나 섬세하게 아들을

보살펴주셨는지 몰라.

수술이....아픔보다는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신거같아.

너는 내 아들이라~내가 너를 지켜주리라.내가 너를 사랑하노라.

마음속에서 음성을 계속 들려주시니 감사함에 눈물이 나더라.

하나님께서 의심하지말라 하시니...아멘 아멘 했어.

우리아빠 평화롭게 잘 지내시니 일도 걱정말라하시니 감사로 아멘~

아멘만 했던거같어.

마취할때도 깨어날때도 지켜주심을 느끼고 낫게해주시니

아들이 세상에서 할일이 아직 많이 남아있나봐.

아빠 천국에서 잘 지내시고...

아빠가 좋아하는 심청이 만큼은 못했지만 아빠~알지?

아들은 아빠와 같이 살아서 너무 좋았어~행복하고 웃음줘서 고마워~~~ 다시만날때까지 잘지내자~

사랑해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