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편지


눈물나게 그리운 남편에게 - 28


오랫만에 글을쓰는거 같네.

오빠가 보듯이 나는 눈물이 많이 줄고 웃음이 많이 늘었어.


시간이 지나 무덤덤해지고 있는건지..

더위가 없어지고 선선해져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많이 좋아지고 있는거 같아.


하루하루가 많이 유해지는 느낌들이야.

이 하루하루에 우리가 함께라면 얼마나 좋을까?

자려고 누운 내 침대 옆이 빈자리가 아니라 오빠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는 아직도 오빠 배게 밑에 손을 넣고 잠이들어.

그러면 언제나 그랬듯 오빠가 꼼작도 못하고 손을 잡아 줄꺼 같아.


내일도 나는 아무렇지 않은듯 또 평범한 하루를 보낼꺼야.

그리고 문뜩 오빠가 생각나 울겠지.

그리고는 평범하게 잠들겠지..

이런 하루들이 계속 반복이겠지.


내일도 아무렇지 않게 똑같은 하루를 보내볼께.

우리가 만날수 있는 하루하루가 빨리 지나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고마웠어.

내일 하루도 잘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