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편지


사랑하는 딸 진숙아(3)


진숙아 잘 지내지?

오늘새벽 꿈에서 너를

보았다 상하 연한푸른색 정장옷을입었더구나 옷을보니 봄.가을이었고 솔향기가 나는 산 신작로에서 우리 딸과 같이있었다.

한손에 책을들고 학생들 수업하러 간다하더구나

얼굴도 좋아보였다. 아빠와 대화도하고 넙무 생생하고 감격이구나. 너무너무 보고싶구나 우리딸 조만간 보러가야겠다.

알겠지만 여기 모두 잘있단다. 조카 동하도 무럭 무럭 잘 자란다, 우리딸 추운날씨 몸조심하거라

.여기 가족들은 항상너와 같이하고 있다 잘있어라 사랑하는 우리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