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개나리가 폈어
개나리 보니까 아빠 생각 많이 나
한 3년 전인가.....이맘 때 보다 조금 더 따뜻했던 때에 꽃이 너무 예쁘고 벚꽂이 만개했을때
우리집 앞에 개나리가 엄청 많았잖아
그때 꽃이 너무 예뻐서 아빠한테 같이 꽃구경 가자고 졸랐는데
아빠는 귀찮다고 힘들다고 안 갔었지
그때 귀찮아도 힘들어도 아빠 끌고 나갈 걸 싶네.
출근길 마다 예쁘게 핀 개나리보면 그때 생각 나서
마음이 먹먹해
정말 가슴이 먹먹하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아서
눈물이 나와
아빠 이 좋은 세상 조금만 더 함께했으면 좋았을텐데
아빠가 차에서 더 오래 살고 싶다고 한 게 생각나
아빠 행복하게 더 해줄걸
아빠 여전히 내 옆에 있지? 계속 있어줘
절대잊지않을게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