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편지


하루 늦었지만 생일 축하해,


살면 살아진다 


살아지긴 하드라 


근데 먹먹한 이 마음은 


어떻게 안되네 


아빠가 떠난지 백일이나 흘렀는데


난 여전히 슬프고 아빠가 너무 안타깝다


안일하게 생각말고 좀 더 자세히 아빠 모습


눈에 담고 들여다볼걸


작은거라도 지나치지 말걸 


후회만 가득해 


요즘 더더 아빠가 그리워


나 많이 힘든가 


왜 내 꿈에 한번 안와 


단 한번이라도 좋으니까 와주라


나와서 아빠 둘째딸 잘하고 있다고 


꽉 안아주고 말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