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편지


사랑하는 남편


264 (51)

남편..... 내가 계속 이렇게 살다가는 몸도 마음도

다 고장날거같아 칠흑같은 어둠속 코너에 날 두고

떠난 당신이 너무나 야속하고 원망스럽다

아직도 마음의 안정을 못찾고 있으니 어떻게 해야될까

머릿속에 당신에대한 그리움과 후회로 가득차

있어서인지 깊은잠을 못자고 늘 수면부족에 만성피로에

두통에 시달리고 이런생활이 8개월이 넘도록

지속되고 있으니 건강이 걱정스럽다

살아가려면 일도 해야되는데 이런상태로

일을 할려니 너무 힘들다

이래선 도저히 안되겠다

당신생각도 좀 덜어내고 사는방식도 바꾸고

뭔가 돌파구를 찾아야겠다 온전하게 예전의나로

돌아갈수는 없겠지만 나자신을 위해서도

우리딸들을 위해서도 달라져야겠어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