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를 만나기전 나는 유독 낮은 자존감을 감추기 위해
그렇게나 밝은척을 했어.
우리부모님은 최선을 다해 나를 사랑으로 키우셨지만
그사랑이 부족했던 어린나는 낮은 자존감을 감추기위해
사람들 앞에선 크게웃고 떠들고 집에들어와서는 힘들어서 울고 그랬던거 같아.
그렇게 자존감이 낮은 나를
항상 예쁘다, 귀엽다, 최고다, 사랑스럽다라고 해주던 오빠였지
그런말들을 많이들어보지 못한 나는 낯간지러워 항상 민망해 하곤 했어.
오빠와 함께한 모든 시간마다 사랑받고 있다는 생각에 너무나 행복했던 나였다.
그렇게 부족한 내가 사랑만 채워준 오빠를 만나 단단한 사람이 되었어.
오빠의 사진앞에서 한없이 우시던 부모님들을 위로하고 안심시킬수 있을만큼 나는 단단히 성장했어.
어느 유명강사님이 티비에서 그런강의를 하시더라.
돈많고 능력좋은 사람이랑 하는 결혼보다
나를 성장시켜줄수 있는 사람과 결혼해야 한다고..
오빠를 만나 함께한 그 시간동안 나는 내면적으로 단단하고 성숙해지는 시기였어.
너무 화가나는 마음도 오빠앞에서 투정부리면 풀렸고,
기분좋을때도 오빠앞에서는 어린아이처럼 더 꺄르르 했지
함께했던 그 시간동안 날 멋지게 성장시켜줘서 너무 고마워.
오빠가 성장시켜준 만큼 다시만날 그 때까지
더 단단히 더 멋있게 살아볼께
옆에서 항상 응원해줬던 것처럼
그곳에서도 잘지켜봐줘.
오빠가 줬던 사랑만큼 단단히 잘 이겨낼께.
하나뿐인 내 든든한조력자
내기둥
아주 많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