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이제 날씨가 아침, 저녁에는 꽤 쌀쌀해.
49재 때 아빠, 지은이, 이모들, 조카들, 삼촌 다 같이 갔는데 엄마도 봤어?
우리가 차린 음식은 좀 입맛에 맞았어?
맛있게 먹었던 거면 좋겠다...!
집에 있을 때 문 똑똑 두들긴 거 엄마지?
엄마 들어오기 쉽게 문 미리 열어둘 걸. 그렇게 못해서 미안.
엄마도 이모랑 아빠랑 나랑 다같이 수다 같이 떨고 간 거라고 믿을게.
엄마 어렸을 때 사진, 엄마랑 아빠랑 결혼 사진, 나랑 지은이 아기 때 사진 다같이 보면서 엄청 대화 많이 했어.
너무 많이 보고 싶다.
앞으로도 잊지 않고 엄마 생각 많이 할게.
사랑해, 좋은 곳에서 푹 쉬고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