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바쁜 하루하루였어요
아이는 두번이나 입원을 했고
가족들이 도와주는것도 한계가 있었고
회사도 교육중이라 휴가를 낼수가 없었고...
아이가 괜찮아지고나서야
이제 겨우 한숨을 돌려요.
그사이 나는 살이 더 빠지고 잇몸이 부어오르고 입천장이 다 헐었어요.
크리스마스때 좀 쉬면 나아지겠죠.
크리스마스날 예배드리고 오랫만에 우리남편좀 보러갈까 했더니
아이병원예약이 있어서 시간이 애매하네요..
그래도 빠른 시일내로 얼굴보러 갈께요.
어머니 걱정이 많이 되죠?
그래서 어머니꿈에만 찾아가나요?
와이프걱정도 좀 해보고 내꿈에도 한번만 다녀가줘요..
너무 보고싶어..
이 차디찬 계절이 지나면 오빠를 보낸지도 일년이 되어 갈텐데...
벌써부터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나 걱정이네..
그래도 나는 잘 이겨내겠지.
내 몫을하며 또 열심히 살아내겠지.
오빠.
생각만 해도 눈물이 차오르는 마음아픈 내 사람.
오늘도 마음편히 잘 쉬었길 바래요.
내일도 걱정말고 평안한 시간들이길 바래요.
그곳에서의 모든 시간은
오빠가 좋아했던 차분하고 행복한시간이길 바래요.
너무 그립지만 오늘도 잘 이겨내볼께요.
사랑해. 우리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