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편지


아빠 사진 변경했어~~


아빠 정말 오랜만에 납골당 문을 열었어

1년만에 연 것 같아 거의!

아빠도 만지고 뭔가 뭉클했어

아빠가 이렇게 작은 곳에 들어가있는게 미안하고

그렇게 큰 아빠가 이렇게 작은 통 안에 담겨있는게 믿기지도 않고 그랬어.....

아빠 봉안당 사진 만들면서 아빠 웃는 사진 보니까 행복했어

환하게 웃는 아빠 미소, 엄마랑 케잌 초 부는 사진들

모두 행복해보이더라

아빠 그곳은 어때? 잘 지내고 있어?

아빠가 행복하기만 했으면 좋겠다

정말 그립고 보고싶다

아빠

제발 꿈에 좀 나타나줘

과거 모습이여도 좋고

나 어릴때도 좋고

지금 현재여도좋으니까

너무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