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편지


아빠 나 왔어요


아빠 저 왔어요

또 오랜만에 왔지? 자주 자주 와서 글도 남기고 자주 가고 싶은데

자주 못 와서 미안해 오늘도 출근길에 아빠같은 사람 있어서 한참 쳐다보고 왔어

날씨가 추워서 장갑끼는 아저씨였는데 아저씨 모습 보니까 아빠 생각났어

날씨가 너무 춥다 아빠. 튼튼한 아빠 생각 난다

항상 보고싶어 아빠 조금만 더 깊게 생각하면 마음이 저릴 정도로 아파서

생각하다가 생각을 멈출 때가 많아 마음이 너무 아파서

그래서 생각을 적당히 하고 일상을 살아가고 있어

아빠 난 또 자격증 시험 준비중이야 필기 붙어서 실기 준비중 ㅎㅎ너무 어렵고 방대하네ㅠㅠ

그래도 힘내볼게 아빠 딸이니까

사랑해 아빠

낳아줘서 고마워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