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편지


사랑하는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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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잘 지내고있나요

나 다음주 토요일날 이사가요

낯선곳이라 적응하기도 힘들고 기타 등등 여러가지

문제때문에 이사를 하기로했어

작년 12월말에 왔으니까 6개월만에 이사를하네

적응도 못하고 이사한다고 날 못났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나도 나름 많이 노력하고 최선을 다 해봤어

현실적인 문제도있고

새로 이사갈곳은 우리 딸들 다섯살 세살때 이사가서

대학 입학할때까지 살던곳이야 거기서 조금 떨어지긴

했지만 동네가주는 심리적인 안정감도 있겠지

오늘 당신한테 다녀올까 했는데 이사할 준비하느라

평일엔 시간이 없으니까

이사하고 짐 정리되면 다니러 갈게요

많이 그립고 보고싶다

이렇게 보고싶은데 볼수가 없으니.....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