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보고싶은 승준아
네가 없는 빈자리가 너무 슬프다
이 글을 쓰는 지금 눈물이 앞을 가려 힘들구나
보고싶다
보고싶다
보고싶다
너의 몰랐던 부분을 여친 어진이. 친구들. 소방준비했던 형을 통해
많은 얘기를 들었다
놀랄 정도로 승준이가 밝고 힘차게 생활을 했더구나
집에서 보여줬던 무뚝뚝한 승준이 아닌
모든이에게 다정다감하고 남의 고민을 들어주고
위로해주는 따뜻한 사내 였다는 것을..
너의 착한여친 어진이.
정말 많이 슬퍼했어
네가 갔으니 이제는 보지말자는 말을 할까 걱정했던 어진이에게
아빠는 딸이 되어 달라 했을때 고마워했던 어진이 표정이 선하다.
입관 때에도 정말 보고 싶다는. 한 번만 보고 싶다는 말을 꼭 전해달란 부탁을 두번 이나 했니으니 네가 어진이에게 답을 해야지?
다른 친구들 이름은 잘모르겠지만 특히 승범이는 사고 당시 미국에
있었으면서도 전화 받고 바로 네 곁은 지키러온거는 정말 찐친 아니면 못하는거야
소방준비했던 현우형. 좋아했던 동생이라고 발인까지 따라왔네..
승현이 통해서 나중에 소방학교 입교하면 기념티셔츠를 주고 싶다고 하기에 네 자리를 채우기는 너무 크니 명찰.계급장 정도로 너에게
전달할께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모든이에게 훌륭한 리더십을 가진 너
이기에 더 마음이 아프다
위험한 직업이기에 반대했던 엄마에게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을 하고
싶다는 것 때문에말이을 많이 아꼈단다
승준이 보고싶다
무뚝뚝한 네가 그나마 최근에는 딸이라고 우스개 소리를 할때
부턴가 네가 엄빠에게 그래도 살살거리며 변했는데 그걸 이제서야
느끼네
다음에 또보자
승준아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