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편지


엄마! 너무 그립다...


엄마, 나 내일 아빠, 동생, 예비신랑이랑 생일 기념으로 신혼집 주변에서 밥 먹기로 했어.

엄마도 같이 먹을 수 있으면 좋을텐데... 많이 아쉽고 그립다.

거기에서는 잘 쉬고 있어? 꿈에 엄마랑 멍컹이랑 같이 온 걸 보니... 멍컹이가 엄마 마중 나와줬나보네!

멍컹이가 엄마 많이 좋아했잖아!

여전히 실감 나지 않고 인정하기 싫지만...

내가 계속 인정하지 못하면 엄마가 더 힘들겠지?

부디 그 곳이 편안함만 있는 곳이었으면 좋겠다, 엄마가 정말 마음 놓고 쉴 수 있을 만한.

많이 그립고 얘기 나누고 싶어.

엄마한테 할 얘기들이 지금 얼마나 많은데...!

가끔 이모들이랑 통화하는데 이모들 목소리가 엄마랑 비슷해서 좋더라.

이모들하고 또 가족들하고 항상 엄마 잊지 않고 많이 추억할게.

사랑해!